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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한복판에 1300세대 ‘자이 아파트’ 들어선다
[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서울역 뒷편 단독주택 밀집지역이 1300세대 규모의 ‘자이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5일 서울시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청은 최근 중구 만리동 만리 2구역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관리처분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만리 2구역조합은 이달 안에 정비계획을 변경해 8월께 건축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조합은 이달 27일부터 이주비를 지급하고 8월 부턴 조합원 이주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총 1300가구를 짓는 만리 2구역 재개발 시공은 GS건설이 맡기로 했다. 만리 2구역 조합은 애초에 지하 5~지상 25층 아파트 1207가구를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조합원들의 소형 평형 배정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전용 59㎡ 소형을 134세대에서 390세대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체 세대수는 100여가구 많은 1300세대로 늘어난다. 입주 예정일은 2015년이며, 시공은 GS건설이 맡기로 했다. 조합원 분양가는 전용면적 59㎡이 4억원선, 84㎡는 6억원 선으로 인근 북아현 뉴타운(84㎡ 5억3000만~5억5000만원)보다 비싼 편이다. 만리동 인근 L공인관계자는 “프리미엄이 최대 1억원을 넘겼던 매물도 3000만~4000만원 이상 떨어졌지만 거래는 없다”고 말했다.

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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