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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발레단 25일 로미오와 줄리엣 발레 공연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국립발레단이 보훈가족들을 위한 발레 공연을 개최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발레단은 오는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로미오와 줄리엣’공연에 보훈가족 100여명을 초대했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원들이 초대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1938년 러시아 안무가 라브로프스키의 작업으로 초연된 이후 케네스 맥밀란, 루돌프 누레예프, 유리 그리가로비치, 모리스 베자르 등 다양한 안무가들에 의해 여러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제2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참가작인 이번 작품은 지난 1996년 몬테카를로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현대적인 버전이다.

국립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자료제공=국립발레단]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상임안무가인 장-크리스토프 마이요는 기존의 발레작품과는 달리 등장인물의 재탄생, 단순한 무대와 영화같은 연출,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차별화된 작품이다.

지난 2000년 마이요 버전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 국립발레단은 2002년, 2011년에 이 작품을 재공연하며 진화된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동훈이 로미오 역으로, 김지영이 줄리엣 역으로 출연해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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