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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체어 음주운전’ 50대男 체포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술에 취한 상태로 전동 휠체어를 운전한 50대 미국인이 붙잡혔다.

미국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레이몬드 쿨마(55)가 만취한 상태로 전동 휠체어를 타고 거리를 활보하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미국 언론 마콤 데일리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쿨마는 유티카 노인주택 단지에서 다툼을 벌이다 한 노인의 얼굴을 때린후 신고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노인의 휠체어를 훔쳐 달아났다. 휠체어가 차도를 질주하자 운전자들은 쿨마를 피하려다 인도로 올라가 건물과 기둥을 들이받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경찰 관계자는 “쿨마가 음주 상태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며 “혈중알코올농도 0.24%로 법적 한도보다 세 배나 높았다”고 말했다. 쿨마는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여섯 번이나 체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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