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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매제한 완화에 따른 수혜 공공택지 아파트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수도권 택지지구 분양아파트들의 인기는 앞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매제한 완화로 투자 부담도 줄었는데다가 택지지구의 입지 경쟁력 때문이다.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들은 교통이 좋고 다양한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고양시 삼송지구 ‘동원로얄듀크’는 전용 84~116㎡ 총 598가구로 9월 입주할 예정이다. 삼송지구는 그린벨트해제를 통해 조성돼 전매제한 기간이 5~7년에 달했다. 하지만 이번 대책으로 인해 85㎡이하 300가구의 전매제한이 2~5년으로 줄어들 예정이라 입주 직후부터 거래가 가능해졌다.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도보 7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며 2013년 3호선 원흥역 개통, 2013년 착공 예정인 대심도철도 GTX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고객맞춤형 계약금정액제 실시로 평형에 관계없이 계약금 2,000만원이면 내집마련이 가능하다.

광교신도시 ‘광교자연&힐스테이트’는 전용 84㎡ 총 176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12월 입주한다. 전매제한은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 예정이며 이미 수천만원대 프리미엄이 형성 돼 있다. 광교 에듀타운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2016년경 신분당선 연장을 통해서 서울 강남권 진입이 개선될 전망이다. 광교신도시는 호수, 대규모 공원을 비롯해 대기업 연구소가 들어서는 등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곳이다.

남양주시 별내지구 ‘꿈에그린더스타’는 전용 84㎡ 3개 타입 총 729가구 아파트로 11월 입주 예정이다. 별내지구도 그린벨트해제를 통해 조성된 택지지구며 전매제한은 5~7년에서 2~5년으로 줄어들어 입주 직후부터 거래가 가능할 예정이다. 올해 말 경춘선 별내역이 들어서며 6호선 신내역과 연결되고, 2017년 8호선이 별내역까지 연장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이 크게 향상된다.

강북 지역의 교육 특구인 노원구와 47번 국도를 사이로 맞닿아 있다. 또 별내~석계를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환승센터가 신설 예정에 있어 서울권 진출입이 대폭 개선된다. 외곽순환도로 별내IC, 퇴계원IC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파주시 운정신도시 ‘한라비발디’는 전용 59~197㎡ 총 97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11월 입주하게 된다. 전용 84㎡이하는 651가구며 전매제한 기간은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경의선 운정역이 도보 10분 거리며 서울역, 광화문 등 서울 도심으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가 신설되는 등 도심 직장인들의 관심을 끈다.

강남 세곡지구 ‘강남세곡보금자리‘는 전용 59~84㎡ 총 912가구로 입주일은 오는 10월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 헌릉IC, 헌릉로와 가깝다. 전매제한은 10년에서 8년으로 줄어든다. 서초 우면지구 ‘서초우면보금자리’는 전용 59~84㎡ 총 1,082가구로 12월 입주예정이다. 과천에서 의왕간 고속화도로 선암IC가 지구 중심을 관통한다. 이 아파트는 전매제한이 10년에서 8년으로 줄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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