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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진코웨이, 스스로 살균 기능 얼음정수기 첫 출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는 살균기능과 얼음, 냉수, 온수, 정수기능을 집약한 ‘스스로 살균 카운터탑 얼음정수기(CHPI-280L)’<사진>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싱크대 위에 올리는 카운터톱 크기의 정수기에 얼음기능과 스스로 살균기능을 도입한 건 이 제품이 국내 처음이다.

스스로 살균시스템은 첨가물 투입 없이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분해 살균수를 생성해 내부탱크와 유로내부 등 물이 지나는 곳을 스스로 살균해준다. 자동살균기능을 선택할 경우 5일에 한 번씩 스스로 알아서 제품을 살균해준다.

얼음의 위생문제도 해결했다. 정수조와 얼음배출구가 얼음저장고와 분리되는 구조로 설계해 위생상태 확인은 물론 내부청소가 용이하다. 기존 얼음정수기는 얼음저장고가 밀폐형으로 돼 있어 내부 관리가 힘든 게 단점으로 지적된다. 


필터 역시 역삼투압 필터시스템을 적용했다. RO멤브레인 필터는 0.0001미크론(사람 머리카락의 100만분의 1)의 미세한 기공으로 이루어진 현존하는 가장 정교한 필터로 유기 및 무기 오염물질, 세균, 바이러스, 중금속을 포함한 이온성 물질에 대해 99% 제거해준다고 코웨이 측은 설명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얼음과 정수, 온수, 냉수 추출이 모두 가능할 뿐 아니라 위생기능도 탁월하다”며 “성장성이 높은 얼음정수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품 가격은 일시불 219만원(얼음냉정수기CPI-280L은 199만원). 렌탈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렌탈등록비 및 요금제에 따라 월 3~4만원대 차등 요금이 적용된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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