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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서울 살 일 없을줄 알았는데…” 거처 어디로?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19대 국회 개원식이 오는 5일로 예정된 가운데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지난 2일 서울에 거처를 마련했다.

문 고문은 지난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moonriver365)에 “오늘 서울로 이사합니다. 참여정부 마치고 내려가며 다시 서울에서 살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이번 서울 생활은 조금 더 희망적인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문 고문은 3일 ‘이사’라는 단어를 ‘거처’로 수정하며 “어제 트윗에 ‘이사’라는 표현은 어폐가 좀 있었네요. 부산(사상)의 주소지를 유지하면서 서울로 오가야 하는데, 서울에 있을 동안 머물 거처를 마련했다는 뜻이었습니다”라는 글을 다시 올렸다.

문 고문은 19대 국회 개원 이후 의정활동을 위해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거처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정부가 끝나고 낙향한지 4년 만이다.

2008년 3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참여정부를 마친후 낙향하자 문 고문도 경남 양산 매곡동으로 이사했다.

이후 문 고문은 4월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월 14일 경남 양산에서 출마지역구인 부산 엄궁동으로 이사했다.


정치권에서는 문 고문의 이번 거처를 두고 민주당의 6ㆍ9 전대 이후 본격화될 대선 행보와 연관지어 해석하고 있다.

한편 문 고문은 지난달 30일 19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신관인 국회 제 2의원회관 325호로 입주했다.

사진=문재인 트위터

so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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