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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 개야강변 트레킹코스로 거듭난다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서면 개야리 일원에 ‘개야강변 에움 녹색길’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홍천군은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총 7㎞구간에 이정표, 해설판, 목교,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트레킹코스를 만든다.

개야강변 에움 녹색길은 서면 개야리 강야분교를 출발해 마을 전체를 에우는(사방을 빙 둘러싸는) 코스로서, 강변구간(4㎞)과, 마을골짜기길 구간(2㎞), 산속 길(1㎞)구간으로 나뉘며 주변 농촌풍경과 수변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옛 우물터 복원, 개나리 꽃길 조성, 강물소리길 등 지역문화와 자연자원을 스토리텔링과 접목한 친환경 녹색길로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트레킹 관광객을 유치함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휴양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폐교된 강야분교를 리모델링해 여행객 쉼터 및 농촌체험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추억을 담고 있는 폐교자원을 활용해 마을의 소득 증대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홍천군은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6월에 공사에 착수해 9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홈페이지 및 관광안내책자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033)430-2111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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