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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못 착각 사진…“여기가 알고보니 ‘아바타’의 그 곳”
[헤럴드생생뉴스] 투명한 물이 가득 채워진 연못처럼 보이지만 그래서 손이라도 잘못 뻗으면 큰일이다. 그곳은 연못이 아닌 기암절벽 아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연못 착각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을 살펴보니 중국의 명산인 듯 보이는 어느 관광지의 절벽 사이로 예쁘게 자리한 투명하고 맑은 못 하나가 눈에 띈다. 영락없는 못이었다. 투명한 물이 꽃잎을 반사하고 꼭 한 번 손이라도 담가보고 싶은 청정구역이었다.

그러나, 사진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곳은 못이 아닌 그냥 절벽임을 감지할 수 있다. 

기암절벽 아래로는 천길 낭떠러지가 이어지고 있으며 절벽 아래는 새하얀 안개로 가득해 그 모습이 마치 못처럼 보였던 것.

이 기이한 절경은 중국 후난성 유명 관광지인 장자제(張家界)의 천하제일교의 모습으로, 특히 이 돌다리는 이 돌다리는 1400여 년에 걸쳐 자연적으로 형성됐다고 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소이다.

심지어 장자제는 즐비한 기암괴석 등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남아 있어 영화 ‘아바타’가 배경의 모티브로 삼기도 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연못인 줄 알았다”, “연못이라는 착각에 풍덩 뛰어들었다가는...”, “연못이 아니더라도 뛰어들고 싶을 만큼 기이한 절경이다”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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