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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미끄럼틀 ‘관심’…90년전 나무 만든 4m 미끄럼틀
세계 최초 미끄럼틀

[헤럴드생생뉴스] 세계 최초 미끄럼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21일 영국 BBC 등 해외매체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90년 전 제작된 세계 최초의 미끄럼틀 사진을 공개했다.

이 미끄럼틀은 지난 1922년 영국의 엔지니어 찰스 윅스티드가 제작한 것으로 4m 길이에 모두 나무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윅스티드는 1929년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분간 20명의 아이가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들은 아이들이 노는 장면을 흐뭇하게 볼 수 있다.” 며 “이 미끄럼틀을 설치한 후 2년동안 어떤 안전 사고도 없었다.”고 밝혔었다.

희귀한 이 사진은 역사가 리든 그로브가 미끄럼틀 발명 90주년을 맞아 최근 공개한 것이다. 그로브는 “요즘 기준으로 보면 이 미끄럼틀 이용시 안전은 아이들 스스로 책임져야 할 것 처럼 보인다.” 면서 “이후 안전바가 설치되는 등 개량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미끄럼틀은 혁신적인 작품으로 전세계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놀이기구가 됐다.” 면서 “윅스티드는 1921년 영국 최초의 놀이공원도 오픈했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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