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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지클루니, 오바마 재선 위한 600만달러 모금 만찬 주최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클루니는 오는 5월 10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자택에서 무려 600만 달러의 선거 비용 모금을 위한 만찬 행사를 주최한다.
‘버락과 함께 저녁을(Dinner with Barack)’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행사는 소액 기부자와 일반인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만찬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기 위해선 일단 ‘오바마와 클루니 그리고 당신’이라는 웹사이트를 방문해 최소 3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가려진다.
행사 관계자는 “오바마를 지지하는 내로라하는 인사들은 이제껏 저녁 만찬 티켓을 얻기 위해 4만 달러를 쾌척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으로선 ‘실탄’인 선거자금 모금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바마는 지난 3월에만 5300만 달러의 선거 자금을 모금했다고 최근 밝혔으며, 2008년 대선 때 모금했던 7억4500만달러를 깨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클루니와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월 백악관에서 만났을 뿐만 아니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미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도 만찬을 함께 하는 등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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