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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질 옥제품을 고급으로 속여 반년동안 번돈이 무려...
[헤럴드생생뉴스]여행사 가이드와 짜고 값싼 저질 옥제품을 고급인 것처럼 속여 폭리를 취한 일당이 체포됐다.

중국 신징바오(新京报)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200위안(약 3만6000원)짜리 옥제품을 진짜인 것처럼 속여 30만위안(약 5400만원)에 판매한 자(贾)모, 류(刘)모씨 등 일당 15명을 창핑(昌平)검찰이 체포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옥제품 사기꾼 일당은 자신들이 해외에서 사업을 하는 화교인 것처럼 속여 베이징(北京)을 찾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값싼 저질 옥제품을 고가에 팔아 6개월동안 무려 1600만위안(약 28억8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당 가운데 자모씨는 자신이 싱가포르 화교 출신으로 93세 아버지가 현지 재단총재로 베이징의 옥제품 가공공장에 투자했다고 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자모씨는 자신의 아내가 쌍동이 남자아이를 낳은 아주 기쁜 날이기 때문에 여행객에게 원가로 옥그릇을 팔겠다고 속여 텐(田)모씨 부부는 원가 500위안(약 9만원)짜리 옥팔찌, 옥베게 등을 무려 6000위안(약 100만원)에 팔았다.

텐모씨 부부는 집에 돌아와 감정을 의뢰한 결과 몇백 위안에 불과한 저질 옥제품을 비싸게 산 것을 알고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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