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는 16일 초록색 롱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참석한 박민영이 유창한 중국어로 수상 소감을 밝혀 중화권 팬들을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 시상식은 매년 아시아 대표 스타 100여명이 모이는 자리로 유명하다. 이전에 김태희, 이병헌도 초대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올해는 중국에선 대만의 주걸륜, 중국의 비비안 수, 성룡의 아들로 유명한 방조명, 일본 가수 쿠라키 마이 등이 참석했다. 가수 세븐도 초대돼 ‘해외 최고 퍼포먼스상(Best Overseas Performer)’을 수상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민영이 출연한 드라마 ‘시티헌터’가 중국 전역에서 방송되면서, 박민영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은 물론 아름다운 외모가 중국 팬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민영의 수상모습은 중국 방송 채널V를 통해 생방송으로 방송됐으며, 홍콩과 대만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전 세계 30개국 60개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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