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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출범 3개월 만에 가입자 3만..기존이통시장에 새로운 위협

  • 기사입력 2012-04-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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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올 1월 이동통신사업에 뛰어든 CJ그룹이 사업 시작 3개월 만에 3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기존 이동통신시장을 위협하는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9일 CJ, 이동통신업계,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은 3월 말 현재 3만3000여명(누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기존 이동통신시장에서 CJ로 번호를 옮긴 가입자 수는 전체의 65%에 달한다.

지난 2월 이통 3사의 순증 가입자 수는 -9837명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CJ의 순증 가입자수는 매달 1만여명씩 증가하고 있다. 이는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전국에 대형 오프라인 매장을 가진 유통업체가 한 달에 모집하는 평균 순증 가입자 수(2~3만여명)과 비교해도 주목할 만한 수치다.

방통위는 "이동통신시장이 이미 포화된 상태에서 온라인으로만 매달 1만명씩 순증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은 의미 있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지난 1월 중순 이후 3월 말까지 번호이동가입자 중에서 KT에서 CJ로 통신사를 바꾼 가입자들은 약 35%, SK텔레콤에서 이동한 가입자들은 약 48% 내외, LG유플러스에서 이동한 가입자들은 17%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통위는 KT의 경우 지난 해 말 약정이 끝난 아이폰 사용자들의 이동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했다. SK텔레콤 가입자의 이동은 멀티미디어메시지(MMS) 서비스 제한에도 불구하고 50%에 육박하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방통위의 설명이다. 오는 6월 이후 SK텔레콤의 갤럭시S 약정이 끝나면 SK텔레콤 가입자들의 이동은 더 늘어날 것으로 방통위는 전망했다.

이 같은 현상은 기존 이통사에서 월 정액 5만5000원 이하의 요금제를 쓰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최대 40% 저렴한 기본료 2만~3만원대의 요금제와 이통사 못지 않은 CJ의 부가 서비스 혜택 등의 매력을 느낀 때문으로 파악된다.

CJ는 번호이동 가입자 수의 증가에 맞춰 고객 센터 인원도 270명으로 늘렸다. 5월에는 단말기 자급제에 맞춰 CJ 계열사들의 풍부한 콘텐츠를 통신요금과 결합한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음악을 좋아하는 고객에게는 엠넷(Mnet), 영화를 좋아하면 CGV, 외식을 선호하는 고객은 빕스(VIPS)나 뚜레쥬르를 이용할 때 각각 할인혜택을 주는 결합상품을 이르면 다음달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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