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육 등 각계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모임에서 서현숙 의료원장은 의료계 대표로 참석해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 발전 정책은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과 비슷한 면이 많다”면서 “베트남의 의료 서비스와 교육 분야 발전에 한국 의료계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베트남의 의료계 발전을 위해 한국 의료계가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베트남 여성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강검진,미용과 성형 등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을 비롯한 한국 의료계가 투자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해마다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의료시설이 낙후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베트남 하노이 의대와 학생 교류를 하는 등 베트남과 많은 친분을 쌓아왔다.
이를 인연으로 올해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의료, 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베트남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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