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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업 상생경영> ‘그린크레딧’大·中企 공생모델 제시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관리공단은 올해 경영방침을 ‘공생 발전’과 ‘소통 문화’로 정하고, 다양한 계층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우선 대ㆍ중소기업 간 공생 발전을 위해 ‘그린크레딧’ 제도를 활성화하고 온실가스감축등록사업(KVER)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그린크레딧은 에너지 목표 관리 대상인 대기업이 자금과 기술을 제공해 중소기업에 온실가스 감축 설비를 지원하고 연간 감축실적을 그린크레딧으로 인증해 대기업의 이행실적 등으로 활용하는 제도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본사와 지역본부의 공생 발전도 추구한다. 본사는 사업을 기획ㆍ총괄하고, 실무사업은 지역본부로 대폭 이전해 지역사회 내 역할을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본부는 지역 특화사업 추진 체계를 확립해 지역사회와 협력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다. 국제유가 불안으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린 만큼 전 국민이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 필요성’을 느끼고 실천하도록 독려한다는 목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그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전기모으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전개하고 있다. 절전 아이디어나 체험수기, 노하우 등을 담은 ‘절전 이야기 나누기’, 절전 캠페인 노래나 웹툰, 영상 등을 제작하는 ‘절전 UCC가 쏜다’, 절전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절전 명품을 찾아서’ 등을 공모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계층별 교육콘텐츠를 개발, 보급하는 등 ‘에너지기후변화 교육’도 추진한다. 유아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교육기관 및 지역 네트워크와 연계한 에너지 절약 조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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