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춘곤증으로 피로에 효과적인 모과, 어떤 기능이?

추운 겨울이 가고 봄 기운이 느껴지는 따뜻한 바람이 불 때면, 몸이 나른해지는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춘곤증의 증상으로는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있는데, 이런 증상에 효과가 좋은 과일로 ‘모과’가 대표적이다.

모과는 부족한 비타민C 섭취를 도와주며, 쉽게 피로를 느끼는 이들에게 생기를 찾아준다. 또 모과는 사과산을 비롯한 유기산을 포함하고 있어 신진대사, 소화효소 분비 촉진에 효능이 있다. 때문에 식욕이 없을 때나 소화가 안될 때 먹으면 효과적이다.

모과는 우리 몸 내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데도 탁월하다. 몸의 찬 기운을 없애주고, 폐와 기관지를 보호해 주기 때문에 환절기 감기에 효과가 있으며 흡연자들에게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우호한의원 원장은 “봄이 다가오면서 춘곤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 때 모과를 섭취하면 피로감, 집중력 저하, 권태감 등의 춘곤증 증상에 효능을 볼 수 있다”며 “모과는 폐와 기관지에 습을 없애주고 보호해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담배를 피는 사람들에게나 환절기 감기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좋다. 또 비타민C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한 이들에게 생기를 찾아준다”고 전했다.

한편 모과 특유의 향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는 퀸스향으로 모과 표면의 정유(精油)라는 성분이 내는 향이다. 이 향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쌓인 피로를 회복하고 건강을 개선시키는 자연요법의 한 형태인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에 이용되기도 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