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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권구입중독자 7000만명...증증환자는 43만명
중국에서 복권중독이 의심되는 사람은 700만명, 복권구입 중증환자는 4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징(北京)사범대 중국복권연구센터가 복권구매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결과, 중국에서 복권구입자 2억명 가운데 복권 중독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700만명, 중증의 문제가 있는 복권구매자는 43만명에 달한다고 징화스바오(京华时报)가 26일 보도했다.

증증으로 지적된 복권구입자 나이는 대부분 18~43세 사이에 고졸, 전문졸, 대졸 학력으로 월수입은 1500(26만9900원)~3000위안(53만9900원)으로 나타났다.남성보다 여성이 복권구입에서 중독성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자신이 사회 및 경제적 지위가 중층 이하에 속한다고 답변했다.조사대상 복권구입자 대부분은 가정, 학력, 현금잔고, 꿈은 있지만 사회적 지위가 없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를 총괄한 천하이핑(陈海平) 베이징사범대 심리학과 교수는 “복권중독자 대부분은 자신의 사회적 지위, 경제적 환경에 불만을 품고 복권을 구입하다가 중독에 빠지게 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중국 복권시장 규모는 2000억위안(약 36조원)을 넘어섰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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