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S&P지수 4년만에 1400 돌파
美 고용·제조업 지표 이중주…애플 주가 장중 첫 600弗 돌파
미국 뉴욕 증시는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4년 만에 1400선을 돌파하고 애플의 주가가 장중 6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랠리를 이어갔다. 미국 고용ㆍ제조 지표의 호조와 국제통화기금(IMF)의 그리스 지원 승인 등의 겹호재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8.66포인트(0.44%) 상승한 1만3252.76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9면

기술주로 이뤄진 나스닥지수는 15.64포인트(0.51%) 오른 3056.3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32포인트(0.60%) 상승한 1402.60을 기록,2008년 6월 이후 처음으로 1400선을 넘어섰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1만4000건 감소한 35만1000건으로 4년래 최저치를 보이면서 고용시장 개선 추세를 확인했다. 예상치를 웃돈 3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12.5)와 2010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낸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20.2)도 미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보여줬다.

또 IMF가 280억유로 규모의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을 승인한 것도 투자심리를 살렸다.

애플은 태블릿PC 신제품인 ‘뉴아이패드’ 출시 소식에 이날 장중 사상 처음으로 주당 600달러를 돌파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