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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휘자 금난새, 맨해튼 스타인웨이홀에서 챔버 뮤직 페스티벌 개최
지휘자 금난새(65)씨가 예술감독을 맡은 제1회 맨해튼 챔버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5월13일부터 20일까지 맨해튼 스타인웨이홀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삼익악기가 지난해 10월 미국 스타인웨이 사(社)의 최대주주가 된 이후 처음으로 여는 뮤직페스티벌로, 현대 문화예술의 메카에서 마련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음악축제에는 제스퍼 현악5중주단, 보로메오 현악4중주단등 세계적인 실내악단과 캐나다 출신의 천재 피아니스트 송원호를 비롯, 개성있는 연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루실 정,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호주 출신의 첼리스트 클랜시 뉴먼 등 정상급 젊은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가한다.

13일 첫날은 송원호의 베토벤 ‘월광소나타’,보로메오 현악4중주단의 드보르작 4중주 ’아메리카’로 장식한다. 둘째날인 16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존 프리보겔과 비올리스트 샘 퀸탈의 모자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위한 2중주 K.423’, 제스퍼 현악4중주단의 슈만의 ‘피아노 4중주 작품 44’로 꾸민다. 



매년 봄 개최될 맨해튼 챔버 뮤직 페스티벌은 음악을 통한 사랑의 실천을 지향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수익금과 풍산, 키스와이어, 삼익 등 3개 기업의 기부로 5만달러를 조성,아프리카와 남미 등 저개발 국가를 돕는데 사용한다. 금난새씨는 공연에 참석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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