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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후조리원 건물에 불...신생아, 산모 긴급 대피
오늘 새벽, 산후조리원이 있는 건물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생아와 산모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9일 새벽 3시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빌딩 2층 한 은행 지점장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에 따라 같은 건물 4층 산후조리원까지 연기가 미쳐 신생아 19명을 비롯해 총 48명의 산모와 신생아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화재를 진압하러 나선 영등포소방서는 산후조리원에 우선 진입해 현장에 연기를 차단한 클린실을 설치하고 사람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한편 이날 화재로 지점장실이 전부타고 인근 사무실이 일부 타는 등 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영등포소방서는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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