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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美, 베이징서 식량지원 세부내용 협의
북한과 미국이 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대북 식량(영양) 지원 회담을 열어 세부절차를 논의했다.

로버트 킹 북한 인권특사와 안명훈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각각 미국과 북한의 수석대표로 나서 지원 물품의 전달 방법과 시기, 관리 주체, 분배 모니터링 방법 등의 기술적인 문제를 논의했다.

로버트 킹 특사는 6일 베이징에 도착해 “북한과 인도주의 차원의 지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미국 대표단에는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의 존 브라우스 부국장이 포함된 것으로 아려졌다.

미국은 지난달 말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북한에 어린이와 임산부 등을 위한 24만t 규모의 영양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 북미 회담에서 식량 5만t 추가 지원 여부가 거론된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이번 회담에서도 그와 관련한 추가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관측한다.

관례에 따라 이날 회담은 오전에는 북한 대사관에서, 오후에는 미국 대사관에서 열렸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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