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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14일 무슨 일이 벌어지길래...벌써부터
오는 2월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중국에서 혼인신고가 크게 몰리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밸렌타인데이(중국명 칭런제<情人节>)에 맞춰 혼인신고를 예약하는 중국의 예비 부부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올해의 경우 특별한 날로 12월12일이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은 구애의 날(求爱日), 사랑을 고백하는 날(示爱日), 결혼하는 날(结婚日) 등의 함축된 포함된 의미로 12(要爱)자 3개가 겹쳐 ‘야오아이야오아이야오아이(要爱要爱要爱)’라고 불리면서 혼인신고 또는 결혼식을 치르는 젊은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춘절(春节ㆍ설) 연휴가 지나면서 어떤 날이 혼인신고에 적합한 날인지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젊은이 예비부부들이 택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상하이의 경우 지난 2008년 8월 8일 베이징(北京) 올림픽 개막일에 7100쌍의 예비부부들이 혼인 신고를 마쳐 건국 이래 하루 혼인신고 건수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오래가다’라 것을 상징하는 한자 ‘창창지우지우(长长久久)’에서 지우와 발음이 같은 9자가 3개 겹치는 2009년 9월 9일, 모든 방면에 완전무결해서 나무랄 데가 없다(十全十美)는 뜻을 지닌 고사성어를 빌어 숫자 ‘10’이 3개 겹치는 2010년10월10일, 한마음 한 뜻(一心一意)을 의미하는 숫자 ‘11’이 3개 겹치는 2011년11월11일 등도 인기가 많은 길일에 속한다.

상하이시 민정국 관계자는 “밸렌타인데이와 함께 10월10일, 11월11일, 12월12일 등 숫자가 겹치는 날,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도 혼인신고를 받으려는 예비 부부들이 많을 것이며 1000쌍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용의 해 임진년 첫날인 1월1일 상하이 지역의 혼인신고 수는 1199쌍으로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평일의 300~400쌍 안팎에 비하면 경우 적은 편은 아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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