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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문화> 중화권 대표 노총각 스타 ‘품절남’ 선언
쉬즈안 20년 열애 마침표
정슈원과 오는 8월 결혼 발표

‘4대천왕’중 마지막 솔로
궈푸청도 15세 연하와 곧 화촉

임진년 용띠 해에 중화권 대표 노총각 연예인들이 줄줄이 품절남 신고를 할 전망이다.가수 겸 배우인 쉬즈안(許志安ㆍ44)과 정슈원(鄭秀文·39) 커플이 20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8월 정식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대만 롄허바오(聯合報)가 지난 31일 보도했다. 그동안 수차례의 이별을 겪은 후 지난해 재결합하면서 이들의 결혼설은 고조됐다.

웨딩마치 날짜는 두 사람의 생일이 낀 8월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다. 이 커플의 성향상 해외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홍콩에서 조용히 피로연을 베푸는 정도의 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두 사람은 오래된 연인답게 종교(기독교)와 취미(조깅)를 공유하며 안정된 연애를 하고 있다고 롄허바오는 전했다. 

쉬즈안·정슈원

홍콩 ‘4대 천왕’의 마지막 노총각인 궈푸청(郭富城ㆍ46)도 올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궈푸청의 연인은 15세 연하의 톱모델 슝다이린(熊黛林ㆍ31)으로, 두 사람은 5년간 교제했다.  

중궈신원은 측근 소식통을 인용해 궈푸청이 회사에 6월 중 2주간의 휴가를 신청했다면서 해외에서 친인척과 친구들만 초대해 조촐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궈푸청은 쉰 살이 되기 전에 결혼도 하고 2세도 갖고 싶다는 소망을 팬들에게 밝힌 바 있다. 슝다이린은 산부인과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고 임신을 돕는 한방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여러 정황이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다. 

궈푸청·슝다이린


올해 중화권 연예계는 결혼뿐만 아니라 2세 출산도 러시를 이룰 예정이다.

톱스타 류더화(劉德華ㆍ51)의 아내는 오는 6월 출산 예정이다. 그는 연초 아내의 임신 사실을 공식 확인했으며 딸이라고 알렸다. 또 이 소식을 접한 여배우 천후이린(陳慧琳)이 한 공식 행사에서 “류더화와 사돈을 맺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류더화의 딸이라면 혼수를 많이 해올 테니 우리 아들은 땡잡은 것”이라고 우스갯소리를 덧붙여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천후이린은 오는 4월 둘째아들을 출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만 인기 MC 샤오(小)S는 오는 4월 셋째딸을 출산할 예정이고, 양첸화(楊千嬅)와 샤오미타오(小密桃) 등도 6, 7월 용띠 아기를 출산한다. 홍콩 재벌가 며느리인 미스홍콩 출신 배우 리자신(李嘉欣ㆍ41)의 둘째 임신 소식도 들린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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