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표 장기투자 펀드인 미래에셋인디펜던스4호펀드가 연초이후 일반주식형 펀드 가운데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4호주식형펀드(종류A)는 제로인 25일 기준 연초이후 9.7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설정액 100억원 이상 일반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좋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는 연초이후 코스피 수익률 6.80%를 약 3%포인트 초과하는 성적이다.

이 펀드가 속한 일반주식형 펀드의 평균수익률은 5.96%이며,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배당주식, 중소형주식 펀드 유형이 각각 4.94%, 2.02%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4호주식형펀드는 기업의 경쟁력, 성장 잠재력과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저평가 기업을 발굴해 장기 투자하는 국내 대표 펀드다.

이 펀드는 지난해 12월 8일 기준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9.68%, 현대건설 5.04%, NHN 4.43%, SK 4.11%, 다음 3.96% 등에 투자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IT가 34.15%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산업 17.39%, 경기민감소비재 16.16%, 소재산업9.77%, 금융 8.46% 순이다.

한편 2001년 2월 14일 설정해 운용기간 10년이 넘은 미래에셋인디펜던스1호주식형펀드의 경우 설정이후 누적수익률이 741.03%를 기록하고 있으며, 설정이후 매월 말 불입했을 때의 적립식 수익률은 165.73%에 달한다.

김성우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2본부 이사는 “완만한 속도의 경기회복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은 경쟁력과 포지셔닝에 따라 수혜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들의 차별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인디펜던스 펀드는 좀더 세분화되고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성장성 높은 기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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