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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효가족’ 김영훈, 취중 프러포즈로 허당 매력 발산
배우 김영훈이 박진희를 향해 프러포즈를 했다.

김영훈은 오는 1월 18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 박진희에게 취중 프러포즈를 전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해준(김영훈 분)은 술김에 강산(박진희 분)에게 “내가 기호태씨보다 못한 게 무엇이냐. 솔직히 주먹 쓰는 거 말고는 내가 기호태보다 못한 게 뭐가 있느냐?”며 호태(송일국 분)에 대한 열등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우리 결혼하자”고 청혼을 했다.

이어 그는 갑작스런 행동에 당황한 강산을 향해 “나랑 결혼하면 천지인도 지킬 수 있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국 취한 해준을 제지하러 온 호태와 현수(조재완 분) 덕분에 껄끄러운 상황은 일단락됐다.

다음날 속이 불편한 듯 인상을 찡그리고 나오는 해준에게 강산은 “해준씨는 술을 끊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말을 건넸고, 지난밤의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해준은 “혹시 어제 실수한 것 있느냐?”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재차 확인하는 등 그의 허당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날 예정이다.

해준은 지금까지 완벽주의자에 결벽증이 있는 모습까지 보이며 매사를 완벽하게 처리하려는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에, 이번에 보인 그의 귀여운 주정은 빈틈없어 보이던 그의 인간미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호태의 오랜 친구 현수가 해준의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표정을 보여, 그가 숨기고 있는 비밀이 무엇인지, 현수와 해준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며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이처럼 ‘발효가족’은 천지인과 적대관계에 있는 한돌푸드의 외아들 해준의 마음 속 갈등과 그에게 숨겨진 비밀이 서서히 수면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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