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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김정은, 한눈에 반한 연상녀와 작년 결혼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010년 봄에 결혼했다고 한국에 거주하는 복수의 탈북자를 인용해 일본 주간포스트 최근호로 보도했다.

주간포스트에 따르면 김정은이 결혼한 여성은 2살 연상으로 생모인 고영희를 닮은 미인으로 알려졌다.이 여성은 북한의 명문 김일성종합대를 졸업한 후 정치지도원 자격으로 대학원에 다녔다.

올해 30살로 알려진 이 여성은 북한 청진시 출신으로 아버지는 대학교수, 어머니는 간호부장인 우량 당원이라고 탈북자들이 전했다.

지난 2008년 김정일의 후계자로 내정한 후 김정은의 결혼 준비가 시작됐으며 2009년 여름 김정일이 병으로 쓰러지자 측근에 의해 결혼상대 선택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고 탈북자들이 밝혔다.

신부감 선택은 김정일의 여동생인 김경희 당경공업부장의 남편으로 김정은의 실질적인 후견인으로 알려진 장성택 당행정부장이 직접 관여하면서 당에 대한 충성도, 졸업성적, 용모, 부모와 친척의 당에 대한 공헌도 등을 포함 종합적인 고려를 통해 이 여성을 김정은 신부 후보로 김정일에게 추천했다.

이 여성을 보고 김정은이 한눈에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2년동안 교제한 후 지난해 봄 결혼했다. 탈북자들은 “김정일도 이 여성을 보고 3번째 부인 고영희를 닮았다”고 했으며 “김정은까지 생모와 닮은 이 여성을 보고 한눈에 반한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이 여성은 김정은과 결혼 후 차기 최고지도자 부인교육을 받으며 김정은에게 조언을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김정은이 후계자로 결정된 이후 지난해 10월 당창건 65주년을 기념하는 ’ 축포야회(祝砲夜会)’라는 행사에서 성대한 불꽃놀이가 열리자 평양시민 사이에는 부인이 “시민을 즐겁게 합시다”라고 김정은에게 제안이 실현된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다고 북한정세에 밝은 한국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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