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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 유럽재정안정기금 신용등급도 하향

  • 기사입력 2012-01-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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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돈줄’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마저 16일(현지시간) 최고 신용등급을 박탈당했다.

데이비드 립턴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는 심화되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 “추가적 행동이 없을 경우 유럽은 신용 붕괴사태를 맞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이날 EFSF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의 ‘AAA’에서 ‘AA+’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

EFSF의 주요 출자국인 프랑스 오스트리아의 ‘AAA’ 지위 상실 등 유럽 9개국에 대한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의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역내 위기국 지원을 위한 자금조달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EFSF가 위기의 안전판 역할을 계속할 수 있을 지 의문시되고 있다.

지금까지 EFSF에서 발행되는 채권을 보증해주는 유로존 6개국의 신용등급이 ‘AAA’였다. 하지만 S&P가 지난 13일 이중 프랑스 오스트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이 지난 13일 하향조정하면서 독일 네덜란드 핀란드 룩셈부르크 등 나머지 4개국만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주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EFSF 재원 중 ‘AAA’ 등급 국가들이 보증ㆍ지원하는 비중은 62.2%에서 37.3%로 낮아졌다. 다만 무디스, 피치 등 다른 신평사들은 EFSF에 대해 최고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클라우스 레글링 EFSF 총재는 S&P의 이번 EFSF의 신용 등급 하향으로 기금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분석에 대해 “한 신용평가사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내렸다고 해서 4400억 유로 규모의 기금 대출여력이 줄어들지는 않는다”며 우려를 떨쳐냈다.

신용평가사에 대한 유럽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럽의회 연설에서 “투자자들과 금융감독 당국은 신용평가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면서 “신용등급이 시장과 감독기관, 투자자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립턴 부총재는 이날 홍콩에서 열린 제5차 ‘아시아 금융포럼’에 참석, “유럽의 확고한 조치와 세계 각국의 지원이 있다면 유럽 재정위기가 또다른 위기 국면에 처하게 되는 상황을 피할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치는 이날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S&P에 의해 등급이 강등된 프랑스에 대해 무디스는 ‘AAA’를 유지했지만 등급전망이 하향압력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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