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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롯데월드’ 조성 추진
롯데쇼핑·대전시와 MOU
롯데쇼핑과 롯데월드가 대전시 엑스포 과학공원 부지에 대규모 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와 정기석 롯데월드 대표는 16일 대전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채훈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재창조사업 사업참여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엑스포 재창조사업은 엑스포과학공원을 과학, 문화, 예술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으로, 롯데는 문화와 예술을 주 테마로 한 복합테마파크 조성에 참여한다.

롯데는 엑스포 과학공원 부지 총 56만㎡ 중 33만㎡를 20~40년 정도 장기 임대해 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약 6000억원으로, 테마파크에는 공연과 전시회 개최가 가능한 문화시설과 상업시설, 실내외 워터파크 같은 놀이시설, 영화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부 사업계획 수립을 거쳐 올 하반기에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 상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가 2015년 복합테마파크를 완공할 계획이다.

롯데는 복합테마파크가 완성되면 1만3000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하고, 연간 8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 총 2조 5000억원에 달하는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는 “엑스포재창조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생활공간과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복합테마파크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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