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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의장 사퇴 논쟁…회기 연장 불가피
돈봉투 파문으로 1월 임시국회도 파행이다. 임시국회 종료일 13일 민주당은 본회의를 열자고 주장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19일 임시국회를 열자고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박희태 국회의장이 해외 순방 중에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박 의장이 없어도 홍재형 국회부의장이 대리로 본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본회의 개최를 두고 여야의 입장 차가 큰 이유는 다름 아닌 설 연휴 때문. 한나라당은 비대위 공천기준안과 쇄신안을 설 연휴 전 발표하겠다는계획이다. 그렇지 않고 13일 디도스 특검법 및 박 의장 사퇴 촉구안 등을 먼저 처리할 경우 오는 설날 화제는 온통 디도스와 돈봉투로 뒤덮혀 한나라당에 불리한 여론이 조성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이에 대해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한나라당이 당내 정쟁에 사로잡혀 국민적 요구사항인 중요한 현안처리를 회피하고 있다”며 “예정된 본회의에 참석해 시급한 현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boh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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