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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새해 소망 1위는 ‘돈 벌기’?
한국인들의 새해 소망은 돈?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는 11일 대다수 한국인의 새해 소원이 돈을 많이 버는 것이며 많은 사람이 한 달도 못돼 새해 다짐을 포기한다고 보도했다.

르 피가로는 “한국인들이 결코 낭만적이지 않다”면서 “이런 현상은 올해에도 예외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한국인 62%가 첫번째로 꼽은 새해 소원이 외국어 습득이나 체중 감량, 금연, 연인 만들기 등이 아닌 ‘돈 벌기’로 나타났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학교 교사 여성인 김모 씨는 “생전 처음으로 작년에 돈을 좀 벌어보려고 주식에 투자했다가 날렸다”면서 “올해엔 그 돈을 회수하고 가능하다면 조금 더 벌고 싶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신문은 그나마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는 것은 한 달 만에 새해 다짐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39%나 되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상술도 나타난다고 말했다.

르 피가로는 1년간 예금을 유지하면 0.7%의 보너스 금리를 더 주는 은행도 있고, 체중 감량을 하려는 사람들을 상대로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꿀꿀거리는 돼지를 파는 업체도 있다고 설명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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