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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10명중 1명 꼴...당뇨환자 1억명인 나라

세계 최대의 인구대국 중국에 당뇨병 환자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건강교육센터ㆍ위생부뉴스홍보센터는 중국 전역에서 당뇨병에 걸린 사람이 970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9.7%가 당뇨병 환자라고 10일 밝혔다.

이런 수치는 중국 성인 10명중 1명, 전체 인구가 13억7000만명 이라는 점을 감안힐 때 국민 14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셈이다.

성인 당뇨병 환자 중 자신이 환자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3분의 1 수준인 36.1%에 불과하며 치료받는 환자 중 3분의 1 정도만 혈당통제가 가능한 수준이다.

마오췬안(毛群安) 중국건강교육센터 주임은 “중국의 당뇨병 발병률이 해마다 급증하면서 이미 ‘당뇨병 대국’이 됐다”며 “당뇨로 인한 사회, 가정, 개인이 입는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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