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지성 결혼설’에 인터넷이 ‘들썩’…“캡틴박 신붓감은 오디션으로”
‘캡틴박’ 박지성(31ㆍ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인터넷이 발칵 뒤집어졌다.

11일 오전 한 매체는 축구선수 박지성과 미스코리아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 오지선(31) 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안정환-이혜원 커플의 결혼식장에서 처음 알게 된 후 호감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며 이미 양측 부모님이 알고 있는 사이라는 설명이다.

박지성의 결혼설이 보도되자 온ㆍ오프라인은 금세 들썩였다.

한 트위터리안은 “박지성 연애? 오지선이라. 미코 출신. 캡틴박도 드디어 연애하고 결혼도 하고 그러는건가? 이 씁쓸한 기분은 뭐지. 일단 사실이면 축하하는건 맞는데 그냥 내가 가질수 없다면 남도 안된다는 그런 심본가보다(@ yoon*****)”라면서 솔직한 심경을 전했고 “와우. 박지성. 누가 박지성 선수 데려가나 했더니만. 미코 출신이니 이쁘시겠다!!! 열애발표까지 하셨으면 결혼도 하시겠군! 축하해요ㅠㅠ(@kkj****)”, “와오 박지성 씨가 재일동포 사업가 오지선씨와 열애설이 났네요! 평소에 워낙 사생활이 깨끗한 분이라 더 관심이 가는군요^^ 수수한 외모가 박지성씨와 왠지 상당히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요!? (@5zz***)”라면서 축하가 우선이라는 반응도 전했다.

그런가하면 “아침부터 박지성 열애설이라는 충격을 얻어먹다니. 오디션 프로그램 하나 만들어라. 이대론 못보내.(@gro***)”, “박지성은 아니라는데 진실은 뭔가요? 문득 ‘유재석도 뺏긴 당신 박지성은 여우같이 지키라’던 기사제목이 생각나요( @Ohya***)”, “박지성의 신붓감은 대국민 오디션으로 뽑아야하는 것 아니냐)@nsg****)”라면서 민감한 반응을 드러내기도 했다.

차분한 반응도 눈에 띄었다. 열애설 이후 박지성 측에서 이 보도를 일체 부인한 것을 근거로 들며 “일단 박지성 아버지까지 나서서 아니라고 하는 것을 보니 결혼설은 사실이 아닌가보다. 하지만 이제 캡틴박도 결혼할 나이가 됐으니 얼른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내조 잘하고 이해잘해주시는 여성분으로(@trit****)”라는 반응으로 박지성의 진짜 결혼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