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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마지막날 8언더 몰아쳐 시즌 개막전 5위로 마감
‘탱크’ 최경주(42ㆍSK텔레콤)이 PGA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5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 코스(파73ㆍ741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 골프(PGA) 투어 개막전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마지막날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를 몰아쳤다. 최경주는 무려 7계단을 뛰어올라 톱5로 기분좋게 시즌 첫 대회를 마치게 됐다.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4위에 올랐던 최경주는 올시즌 첫 대회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줘 지난해 못지 않은 활약을 기대케 했다.

2라운드부터 선두로 나섰던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이날도 4타를 줄이며 합계 23언더파를 기록해,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ㆍ20언더파)를 3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전날 공동 5위였던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보기와 버디를 오가는 기복을 보인 끝에 1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12위로 마감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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