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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맨시티에 3대2 설욕…박지성 결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박지성은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는 않았다.

맨유는 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1~2012시즌 FA컵 3라운드(64강전) 원정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해 10월 홈인 올드트래포드에 열린 리그 경기에서 당한 1대6 참패를 설욕했다.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10분 루니가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절묘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1대0으로 경기를 앞서나갔다. 2분 뒤 맨시티는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가 루이스 나니에게 깊은 태클을 하면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맨유는 전반 30분 대니 월벡이 추가 골을 넣었고 전반 40분에 월벡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루니의 페널티킥을 맨시티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루니가 재차 달려들어 3대0을 만들었다.

맨시티도 이날 경기에서 뒷심을 발휘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후반 3분 알렉산더 콜라로프가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했고, 후반 19분에는 아게로가 추가골을 터트려 2대3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막판 공세가 무위로 돌아가면서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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