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업체 야후가 4일(현지시간)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의 자회사 페이팔(Paypal)의 스콧 톰슨(53ㆍ사진)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톰슨은 야후 CEO로서의 임기를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 톰슨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온라인 결제 서비스업체 페이팔의 대표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톰슨은 이베이에서 페이팔 수석 부사장과 최고기술책임자를 역임하고 페이팔 대표가 된 뒤 유료 서비스 이용자를 1억명 이상으로 늘리는 등 사업수완을 보여줬다.

톰슨은 카드회사 비자의 자회사인 이노번트에서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담당하기도 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