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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부천시, 신개념 도시재생사업 ‘시동’
경기도 부천시는 새해를 맞아 쾌적하고 잘 정돈된 도시, 생활주변 구석구석을 새롭게 정비해 편리한 사람중심 도시를 만들기 위한 새부천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5일 부천시에 따르면 새부천 만들기는 지난 2013년 시 승격 40주년, 부천 탄생 100년을 기념하고 문화특별시 부천의 격과 위상에 걸맞은 도시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도시환경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재정비사업으로서, 도심의 불필요한 부분은 비워내고 노후화로 기능을 상실한 부분은 시민의 관점에서 개선, 지속적으로 관리해 쾌적하고 정돈된 느낌을 주는 부천으로 거듭나기 위한 신개념의 도시재생(정비)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가로환경, 녹지건설, 생활환경, 디자인도시 등 4대 중점과업을 설정하고 과제발굴, 타당성조사, 예산반영, 시민참여,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4대 중점과업 가운데 ▶가로환경분야는 보행권 저해 불법 광고물과 노상 적치물 정비, 띠녹지ㆍ도로변 담쟁이 넝쿨 조성 및 가로수ㆍ자전거보관소 관리, 주차장 확보, 헝클어진 전기ㆍ전화 케이블 정비 등이다.

▶녹지건설분야는 공원시설물 개선, 등산로 둘레길 및 산책로 정비, 쌈지공원 조성, 공동 화장실 정비 등이다.

▶생활환경분야는 무단투기지역지역 대형화분설치, 난립 도로표지판에 대해서는 통합풀 조성 및 불법표지판 정비, 기능상실 도로 표지판정비 등이다.

▶디자인도시분야는 도시관문 및 지하차도 등에 새롭게 경관조경을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새부천만들기 사업으로 도심 구석구석을 살펴 정비의 손길이 필요한 대상지 234건 4319개소를 발굴했다.

대상사업에 대해 타당성 조사, 예산반영여부 검토를 거쳐 지난해 12월에 최종 101건, 74억의 예산을 반영해 올해 안에 우선 추진하고 기완료 23건, 민원발생 등으로 인한 추진 불가한 59건을 제외한 51건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에 편성 반영할 계획이다.

<부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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