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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수주량 47% 급감…中 조선업계 위기 고조
중국의 신규 선박 수주량이 급감하면서 조선업계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고 중궈신원(中國新聞)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최근 발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11월 중국의 선박 건조량은 6177만DWT(재화중량톤수)로 지난해 동기 대비 8.8% 증가했지만 이 기간 신규 수주량은 3369만DWT에 그쳐 전년 대비 47.3% 감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일정 규모 이상 선박공업기업의 공업총생산은 7076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지만 증가율 자체는 2.1%포인트 감소했다. 건조를 마치고 양도한 액수는 2913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14.1% 증가한 반면 역시 증가율은 3.1%포인트 감소했다. 수주량 감소와 함께 발주 가격 하락과 원가 상승이 겹치면서 중국 조선업계의 위기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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