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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DIY(손수제작) 컴퓨팅 기술 뜬다
“우리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다. 더 이상 기술은 제한 요소가 아니다. 오늘날 우리를 제한하는 것은 상상력이다”(인텔 최고 기술 책임자인 저스틴 라트너)

인텔이 빅데이터에서부터 모든 콘텐츠의 게임화(gamification), 스크린화(screenification), 클라우드 보안상의 결함에 이르기까지 2012년 트렌드로 자리잡을 이슈를 예측했다. 이는 올해 컴퓨팅 트렌드의 중심이었던 빅데이터, 클라우드, 울트라북 등에서 탄생한 또다른 트렌드들이다.

▶새로운 컴퓨팅 기술이 온다= 제네비브 벨 인텔 IXR 연구소장은 “2012년은 소비자의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주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인 창조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며 특히 창조하고, 직접 만들고 제작하는 DIY를지원하는 기술이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이언 데이비드 인텔 전임 연구원은 스크린화(screenification)를 지목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울트라북을 특정한 디바이스로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 적용된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컴퓨팅은 이제 더 이상 컴퓨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스크린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는 점점 더 커지고, 사회와 산업을 바꾼다= 인텔은 정보와 데이터에 대한 인간의 의존도는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중에서도 정보과다가 증가해 무엇이 진실이고, 믿을만하며, 정확한지 결정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 또한 소비자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클라우드 기술의 출시 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모바일 혁명은 계속돼 실제로 클라우드와 관련된 인텔 제온 프로세서의 출하가 향후 5년 내 4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 영향력 증대= 소셜미디어에 맞게 디자인된 콘텐츠와 브랜드 스토리텔링 또한 트렌드로 부각될 전망이다. 데보라 콘라드 인텔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소셜미디어와 검색 및 커뮤니티를 만드는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질 것이다. 어수선하게 산재한 정보들은 50%까지 줄어들 것이고,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찾고 살펴보기 쉽도록 며칠이 아닌 몇 분 단위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한 컴퓨팅과 연결성(Connectivity)의 요구=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호도에 기반한 쇼핑이 적용되고, 클라우드는 더욱 더 대중화되면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파일에 대한 주요 기업들이 감시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텔은 클라우드 해커가 중대한 손해를 일으키는 첫 번째 테러리스트가 되어 가상세계를 공격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것으로 예상했다. 르네 제임스 인텔 소프트웨어 서비스 그룹 수석 부사장은 “모든 기관과 산업의 가장 큰 고민인 보안은 컴퓨팅 구역 전반을 바꿀 것이다. 이것은 2012년 소프트웨어의 가장 큰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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