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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노후자금, 7억원 필요하지만 실제 모을 수 있는 건…
직장인들은 노후자금으로 7억3000만원이 필요하지만 실제 모을 수 있는 자금은 2억3000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사이트 커리어가 직장인 33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직장인이 생각하는 노후자금은 평균 7억3000여만원이지만 현실적으로 모을 수 있는 돈은 평균 2억3000만원이며, 64.5%가 자금마련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상적인 노후 생활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자금으로는 23.3%가 ’3억이상~5억미만’이라고 답했으며 ‘10억 이상~15억 미만(17.3%)’과 ‘1억 이상~3억 미만(17.3%)’이 같은 비율로 뒤를 이었다. 이어 ‘5억 이상~7억 미만’이 15.2%로 나타났으며, ‘7억 이상~10억 미만’이 11.5%, ‘20억 이상’이 7.3% 순으로 나타났다.

노후자금 마련대책으로 직장인들은 ‘은행 저축(52.4%)’을 가장 많이 선택하고 있었으며 ‘국민연금’이 47%, ‘보험’ 40%, ‘개인연금’이 36.7%로 나타났다. 재테크 수단인 ‘펀드ㆍ주식(20.3%)’, ‘부동산(19.7%)’도 있었으나 ‘준비하고 있지 않다(18.5%)’, ‘퇴직금(17.3%)’이라고 답한 직장인도 있었다.

한편 이상적인 노후생활에 필요한 것으로 ’돈(89.7%)’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건강(85.5%)’, ‘마음의 여유(46.4%)’, ‘가족(45.5%)’, ‘친구(28.2%)’, ‘종교(10%)’ 등도 노후생활에 필요한 것으로 꼽았다.

또한 직장인들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자유롭게 생활하는 것(53.3%)’, ‘한가롭게 전원생활을 하는 것 (53%)’을 가장 이상적인 노후생활로 꼽았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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