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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틀임하는 용띠 CEO는?
김승연회장·권오현부회장 등

1000대 상장사중 100명 활약



국내 1000대 상장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2012년 임진년 용띠해에 활약할 용띠 CEO는 한화 김승연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1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기업 분석기관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조사 대상 CEO 1249명 가운데 용띠는 100명으로, 8.0%를 차지했다. 이 중 52년에 태어난 CEO가 74명으로 가장 많았다. 오너 경영인은 총 36명이었다.

3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용띠는 52년생인 김 회장이 유일했다. 삼성전자의 부품쪽 강화 특명을 받은 권오현 부회장과 이희국 LG 기술협의회의장(사장),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등은 2011년 연말 승진한 CEO로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구자명 LS그룹(동제련 및 예스코 사업부문)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김준일 락앤락 회장, 최신원 SKC 회장 등도 52년생 오너급 용띠 기업가다.

전문경영인으로는 김병호 쌍용건설 사장, 김종열 하나금융지주 사장, 박종우 제일모직 사장,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 백우석 OCI 사장, 이삼웅 기아차 사장,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하영봉 LG상사 사장 등이 대표적이다.

최연장자로서 ‘용띠 좌장’ CEO는 28년생인 강석두 대양금속 회장이다. 강 회장은 내년이면 재직 기간만 40년이 된다. 40년생 중에서는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64년생 중에는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이 대표적이다.

64년생 중에는 2세 경영인이 많았다. 강정석 동아제약 부사장, 설영기 대한방직 사장, 어진 안국약품 사장,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 장세현 한국특수형강 대표 등이 ‘2세 용띠 기업가’였다.

김영상 기자/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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