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한 아기가 잠투정을 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이를 물끄러미 보던 검은 고양이가 앞발을 슬그머니 가져가 아이를 토닥인다. 이를 몇 번 반복하자 아기는 울음을 멈추고 잠에 빠져든다. 아기가 잠들자 고양이는 여유로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더니 그제야 앞발을 내려놓는다.
고양이의 주인이자 아기 아빠인 아론 그랜트는 “우리의 고양이 스티위가 아기를 재우는 것을 돕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영상을 소개했다. 또 동영상을 촬영할 때 마지막에 스티위가 카메라를 쳐다보며 “나 잘했어?”라고 묻는 것 같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특한 고양이다” “아기를 달래는 게 초보 엄마보다 낫다” “무슨 생각을 하면서 아기를 토닥이고 있을 지 궁금하다” “까만 고양이라 무서워보였는데 나도 저런 고양이 한 마리 키우고 싶다”며 관심을 보였다.
현재 이 동영상은 입소문을 타고 유튜브에서 1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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