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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22세 대학생, 최연소 시장 당선
미국에서 22세의 대학생이 최연소 시장에 당선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신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오렌지 카운티의 플래센티아 시장에 제러미 야마구치(22)가 선출됐다고 13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야마구치가 85년 된 플래센티아 시 역사상 최연소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직 기록을 확인하지는 않았으나 야마구치 시장이 캘리포니아주 전체에서도 최연소 시장일 가능성이 크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립 칼스테이트 플러턴 대학 정치학과 졸업반인 야마구치는 3년 전 시의원으로 선출됐고, 시의원 가운데 뽑는 시장까지 올랐다. 당시 시의원 선거에서 야마구치는 6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8000표(플래센티아 전체 인구 5만명)를 얻어 당선됐다.

야마구치는 “최연소라는 기록도 기록이지만 참으로 영광스럽다”면서 “시장이란 자리는 스무살에 하나 일흔살에 하나 똑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966년부터 시의원으로 일해온 코니 언더힐은 “야마구치는 뭐든지 귀를 기울여 듣고 모르는 게 있으면 열심히 알아본다”며 “경험 부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편, 경찰관인 아버지 브라이언은 공식적으로는 아들의 지휘를 받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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