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의 시작이지만 추워야 제맛인 여행이 있다.
몸 속까지 따끈 따끈해지는 겨울여행지를 모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따뜻한 관광 캠페인을 벌인다.

우선 문화부는 12월말부터 ‘내나라 여행 장터(http://ktour.ekta.kr)’를 개설, 알차고 믿을 수 있는 여행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 상품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온천, 한옥 구들장, 겨울스포츠 및 지역축제 연계 여행, 여행 작가들의 숨겨진 따끈따끈 여행 비법을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사이트 www.visitkorea.or.kr, 스마트폰 국내여행 애플리케이션 ‘대한민국 구석구석’등을 통해 제공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실속 있는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1박 2일 한옥민박체험여행(140가족, 8개 지역), 김장나눔체험여행(150명), 독거노인 동행 온천체험여행(42가족, 6개 지역) 등이 그것이다.

한편 문화부는 2012년 1월, 설을 앞두고 설맞이 장과 주변 알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여행(1000명)과 함께 ‘2012 내 나라 여행 박람회’를 내년 1월 12일부터 사흘간 연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