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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서니김의 스윙클리닉> 오른발이 장타를 만든다
톱에서 오른발 앞부리 왼발쪽으로 이동…연습장서 체중이동 느낌 확실히 가져야
골프스윙에서의 시간차는 상반신과 하반신의 비틀어지는 타이밍에 차이를 두는 것이다. 몸이 비틀어진 톱에서 우선 하반신을 어드레스의 상태로 되돌린 다음 상반신을 되돌린다. 이 메커니즘과 같이 시간차를 이용해 스윙을 해보자. 시간차는 비틀림의 파워를 만들어 스윙의 재현성을 높인다. 타이거 우즈도 마찬가지다. 톱에서부터 앞으로 체중을 옮겨 오른발에서 볼을 때리는 듯한 풋워크의 힘으로 오른쪽 전체를 동시에 비트는 것이다. 이번 주에는 이 강력한 비틀림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려고 한다. 톱에서 왼발을 비구선 쪽으로 슬라이드시켜 다시 되돌리는 힘을 이용해 오른쪽을 회전시키는 것이다. 이 방법은 왼발을 고정해 상체의 비틀림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스피드 있는 회전을 할 수 있다. 이런 연습법이 비거리를 늘려줄 것이다.

▶슬라이드=①톱에서 왼발을 비구선 방향으로 슬라이드시킨다 ②왼발을 돌린다 ③되돌림과 동시에 왼발을 디딘다 ④오른발로 몸의 오른쪽을 회전시켜 강한 비틀림을 만든다.

▶드릴-풋워크 시 상체를 동조시킨다=연습장에서 슬라이드, 리버스, 스텝, 비틀림 순으로 움직인다. 이때 신경써야 할 것은 상반신과 하반신을 동시에 비트는 것이다.

방법은 발을 크게 벌리고 풋워크를 대담하게 사용해 상반신은 하반신에 실려 가는 듯한 이미지를 지키는 것이다. 

발을 크게 벌리고 풋워크를 대담하게 사용해 상반신은 하반신에 실려 가는 듯한 이미지를 지키는 것이다. 이때 신경써야 할 것은 상반신과 하반신을 동시에 비트는 것이다.

▶풋워크로 날려라-올바른 체중이동을 위한 오른발 풋워크 방법=체중을 이용하지 않으면 파워를 최대로 낼 수 없다. 더구나 체중이동에 따라 구질까지도 변화할 수 있다. 이 체중을 제대로 만드는 것은 하체의 움직임인 풋워크다. 그리고 체중은 ‘직선이동’이 돼야 비거리는 물론 구질도 제대로 된다. 직선이 되는 체중이란 무엇일까. 어드레스 시 체중은 좌우에 반만 실린다. 이 상태에서 백스윙을 하면 체중은 자연히 오른발로 이동한다. 그리고 다운스윙을 하면 왼쪽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오른 어깨가 앞으로 나오거나 혹은 헤드가 아웃사이드인 궤도로 되면 체중이 갑자기 왼쪽으로 실리게 된다.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나오면 오른 무릎도 앞으로 나온다. 그리고 체중도 일단 앞으로 나오게 돼 체중이 한번에 왼발쪽에 실리게 된다. 이렇게 해서는 체중이동이 헤드스피드를 변화시키지 못한다.

일단 상체의 움직임은 잊어버리고 오른발을 왼발쪽으로 끌어당기는 것만 의식한다. 톱위치에서 오른발 앞부리를 왼발쪽으로 끌어당긴다. 직선으로 끌어당기면 체중도 일직선으로 오른발에서 왼발로 이동한다. 연습할 때는 더욱 의식적으로 해본다.

오른쪽 대퇴부를 왼쪽 대퇴부쪽으로 확실하게 끌어당기듯이 체중이동의 느낌을 갖게 되면 다운스윙에서 오른 어깨가 앞으로 나오거나 아웃사이드인 궤도로 휘두르는 일이 없어질 것이다. 올바른 체중이동은 오른발의 움직임인 풋워크로 만들어진다.

<동아회원권ㆍ골프팁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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