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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봉실’ 루나 “배우 루나로 거듭날 것” 당찬포부
걸그룹 f(x) 루나가 드라마 데뷔 소감을 전했다.

루나는 12월 7일 오후 경남 남해 힐튼 골프앤스파 리조트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도전하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루나는 이날 “첫 드라마 출연이라 굉장히 긴장되고 떨린다”며 “극중 캐릭터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가 아닌 배우 루나로 대중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싶다”면서 “첫 연기인만큼 극에 녹아든 구수한 연기를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 루나는 f(x) 멤버들의 응원에 대한 질문에 “드라마나 시트콤을 통해 연기 경험을 먼저해본 멤버들이 대본 읽는 법을 알려줬고, 형광펜을 선물 받았다”면서 “말을 많이 하지 말라는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고 환하게 웃었다.

루나는 이번 드라마에서 서양과 전공 대학생 서인영 역을 맡았다. 언니 윤영(이승민 분)과 15살 차이가 나는 늦둥이인 탓에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남다른 철부지인 인물이다. 특히 집안을 가난한 아르바이트 니키 역에 김규종과 달콤한 러브라인을 펼칠 예정이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남해 마을에서 ‘들꽃 동산’을 가꾸며 평화로운 삶을 살던 주부 고봉실(김해숙 분)이 갑작스런 남편의 죽음으로 파산 위기에 처한 후 서울의 이태원으로 상경해 인생의 2막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12월 17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남해(경남)=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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