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구자철 싸움’ 동영상 화제…대체 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는 구자철(22)의 때아닌 주먹다툼 동영상이 인터넷에 돌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구자철 싸움’이라는 제목으로 돌고 있는 이 동영상은 구자철이 시즌 초반 소속팀 훈련 도중 브라질 출신 팀 동료인 미드필더 조슈에 올리베이라(32)와 주먹다짐을 벌이는 장면이 일본의 TV카메라에 포착된 것.

7초 분량의 이 영상을 보면 조슈에가 구자철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휘두르자 구자철이 재빨리 피했고,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이어졌다. 재빨리 주변 동료들이 두 선수를 갈라놓으며 더 이상의 싸움은 막았다.

이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자철이 소속팀에서 미운 털이 박히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 영문은 모르지만 구자철 파이팅” 등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올리고 있다.

그러나 팬들의 이런 우려와 달리 구자철은 최근 상승세를 타며 측면공격수로 변신해 3경기 연속 선발출전, 볼프스부르크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구자철은 5일(한국시간)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와의 2011-2012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선 뒤 후반 11분까지 56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의 초석을 닦았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22분과 36분 연속 골을 터뜨린 하산 살리하미지치와 크리스, 알렉산더 마드룽의 골 활약에 힘입어 4-1 골 잔치를 벌이고 승리를 챙겼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