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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구단에 욕심내는 농구스타 매직 존슨, 다저스 인수전 합류
농구스타가 야구구단에 욕심을 내고 있다.

전설의 매직 존슨(51)이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 인수 경쟁에 뛰어들었다.

AP통신은 존슨이 구단주인 프랭크 매코트의 재정난으로 지난 6월부터 새 주인을 찾아온 LA 다저스를 사려고 투자단을 구성했다고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최고의 선수(MVP)에 3번이나 선정된 존슨은 1996년 은퇴한 뒤 성공적인 사업가로 변신했고 이번에 야구구단 인수를 통해 또 한 번의 모험을 준비중이다. 



존슨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전 사장인 스탠 카스텐, 거물 투자자 마크 월터와 함께 다저스 경매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까지 통산 6차례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등과 함께 전통적인 명문구단이다. 그러나 매코트 구단주가 2004년 인수 당시 많은 빚을 지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면서 구단의 재정난을 가져왔다.

존슨은 “다저스의 역사에 합류하고, LA에 월드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다시 맛보게 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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