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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남자골프 빅4, 주말 지구촌 곳곳서‘빅매치’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김경태 등 ‘한국 남자 골프 빅4’가 이번주 전 세계 곳곳에서 내로라하는 강자들과 맞붙는다. 최경주와 배상문은 미국에서, 양용은은 홍콩에서, 김경태는 남아공에서 열리는 굵직한 대회에 초청받거나 출전 자격을 얻었다.
‘탱크’ 최경주(SK텔레콤)는 ‘황제’ 타이거 우즈와 2일부터 캘리포니아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CC에서 열리는 셰브론 월드챌린지에 나섰다. 메이저 챔피언과 세계상위랭커 등 단 18명만이 출전해 500만달러의 상금을 놓고 겨룬다. 최경주로서는 유럽의 강자들이 많이 빠진 올해 대회에서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아시아 유일의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KB금융)은 ‘뜨는 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홍콩에서 일합을 겨룬다. 양용은은 유러피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UBS 홍콩오픈에 출전했다. 아시아권 대회로는 적지않은 275만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는 이 대회에는 매킬로이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이언 폴터, 파드리그 해링턴 등도 나선다.
지난해 일본투어 상금왕 김경태(신한금융)는 남아공 선시티에서 열리는 네드뱅크 챌린지에 초청받아,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상대한다. 아시아 선수로는 김경태가 유일하게 참가하게 됐다.
한편 배상문은 상금보다 귀한 ‘PGA투어 카드’를 위해 Q스쿨에 출전중이다. 김성진 기자/withyj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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