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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에서 생산되는 K5에 미국 고객 열광
기아차 K5(현지명 옵티마)에 대한 미국 고객들의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미국 자동차 가격 정보업체인 트루카닷컴에 따르면 올 9월부터 미국 현지에서 생산이 시작된 K5의 사이트 조회 순위가 지난달 처음 20위권에 진입했다.

올 하반기 들면서 순위가 빠르게 상승한 K5는 지난달 19위에 오르며 현대ㆍ기아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특히 K5는 검색순위 상위 20위권에 오른 모델 가운데 직전월 대비 순위 상승폭은 물론 지난해 10월에 견준 순위변동폭 등에서 모두 최고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트루카닷컴은 “K5는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 생산에 맞춰 새로운 광고가 시작됐고, 에스콰이어로부터 2만달러 이하 중형세단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차량으로 꼽히는 등 차량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중형세단 중 유일하게 상위 20위권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K5뿐 아니라 현대ㆍ기아차의 신차에 대해서도 미국 고객들의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올 9월 대비 10월 검색순위 상승폭 부문에서 현대차 벨로스터는 당당히 2위에 올랐다. 지난 9월 141위에 그쳤던 벨로스터는 지난달 27위로 한 달 사이 무려 114계단이나 뛰었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의 검색순위도 급등했다. 9월 98위에 머물렀던 제네시스는 지난달 31위로 67계단 치솟으며 상승폭 부문에서 6위에 랭크됐다. 트루카닷컴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중소형에서 고급차(Luxury Segment)로 이동하는 가운데 지난달 1500달러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하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기아차 리오(국내명 프라이드)도 9월 212위에서 10월 152위로 60계단 상승하면서 미국 고객 사이에서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엿보게 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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