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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가수’ 출신 ‘잘 나가네’…연말공연ㆍ예능ㆍCF 등 ‘점령’
2011년도 한 해를 뜨겁게 달군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주역들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요즘 ‘나가수’ 출신 가수들은 각종 CF를 섭렵하는가 하면,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노래쟁이’인 이들이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역시나 공연계다. 이들은 각종 행사와 연말콘서트를 점령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나가수’ 출신 가수들은 높은 티켓 예매율을 유지하며 연말 콘서트계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인터파크 티켓예매에 따르면 김연우가 준비하는 ‘2011 김연우 크리스마스 콘서트- 미스터 빅’은 10월 둘째주 콘서트 예매 1위를 거머쥐었고, 이번 달 월간 랭킹 10위를 차지했다.
‘나가수’를 통해 ‘국민요정’으로 거듭난 박정현이 성시경과 함께 준비하는 연말 콘서트도 월간 예매 순위 5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예매 시작 2주 만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온 ‘김범수★이소라 콘서트’도 주목할 만하다. 김범수, 이소라는 나가수를 통해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대중성까지 검증받았다. 이들은 오는 12월 17일 대구를 시작으로 23~25일 서울, 31일 부산에서 합동 콘서트를 벌인다.

이 외에도 자우림과 YB, 임재범, 김경호, 인순이, 김조한 등 내로라 하는 ‘나가수’ 출연 가수들이 연말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이들의 행보는 연말 단독콘서트에서 그치지 않는다. 오는 19일 고려대에서 열릴 예정인 싸이월드 공감 페스티벌 ‘With you’에는 나가수 출신 가수들이 대거 출동한다. 현재 확정된 출연진에는 인순이, 김연우, 자우림, 바이브에 바비킴까지 추가됐다. 인터파크씨어터의 개관 기념 기획콘서트 ‘잇 라이브(It Live)’에서도 ‘나가수’들을 만날 수 있다. 장혜진이 20일, 옥주현이 12월 11일, 자우림이 12월 23~25일에 관객들을 만난다.

이들은 각종 예능과 CF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박정현과 윤도현에 이어 바비킴도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나가수에서 확실한 대세로 자리매김한 바비킴은 내년 1월 방송예정인 ‘글로벌슈퍼아이돌’에서 메인 심사위원으로 확정됐다.

이미 ‘위대한 탄생’에서 심사위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박정현은 개국을 앞둔 TV조선에서 음악토크프로그램 MC를 맡기로 결정했다. 박정현은 나가수를 통해 ‘국민요정’이란 칭호를 얻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고, 가수 생활 14년 만에 주스, 화장품 등 CF를 여러차례 찍은 바있다.

윤도현도 나가수 출연 이후 식품 CF 3건을 찍었고, 김범수도 4건의 CF를 통해 ‘비주얼 스타’임을 공고히 했다.

〈이소희 인턴기자〉lsh02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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